메트로 컨플릭트 2차 CBT리뷰를 작성하여 이벤트에 당첨되었는데, 그 상품인 RAZER CARCHARIAS 헤드셋을 수령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온줄도 몰랐는데, 미투데이를 하던 중 메컨홀릭분 한 분이 수령했다는 글을 보고 '부재중으로 찍힌 번호가 혹시 택배기사님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전에 전화를 걸어보니 받질 않아서 잘못 걸린 전화로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그렇습니다. 택배기사분의 휴대전화 번호였습니다. 구글링으로 한번 쳐보니 현대택배 기사님의 번호더군요.(인터넷은 역시 무섭고도 유용합니다) 문자나 다른 연락 안해주신 기사님 나빠요~
하여튼, 상자를 가져와 배를 갈라 보았습니다.
(휴대전화로 찍어서 그런지 화질이 별로 좋진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상자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상자 안에는 RAZER CARCHARIAS 헤드셋이 들어있습니다. 제품을 빼니 고양이가 냉큼 상자속으로 쏙 들어가더군요.. ㅡ,.ㅡ
전체적인 포장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면부에서 우측은 제품을 볼 수 있게 투명하며, 좌측은 제품의 사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RAZER의 제품답게 찐득한 녹색이 눈에 팍 꽂힙니다.
제품 포장의 윗부분을 열고 꺼내보면 이렇게 헤드셋이 들어있습니다. 헤드셋을 착용해보니 편안한 착용감이 이 헤드셋의 최고의 강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헤드셋은 보통 게임할 때 사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할 수 있도록 가볍고 부드러운 이런 제품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음악들을 때 쓰는 헤드폰과 비교하면 극과 극의 착용감이군요. 헤드셋도 착용한 직후에는 괜찮지만 무겁고 밀폐형이라 귓바퀴를 압박하는데 이 제품은 오픈형에 부드러운 천 재질이라 머리에 얹는 느낌으로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마이크 부분의 디자인도 매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음성녹음을 한 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아주 괜찮은 음질을 들려주었습니다.
음악도 들어보고 영상도 잠깐 봤는데, 제가 쓰던 헤드폰과 비교하면 공간감은 나쁘지 않았고 소리가 단단하지 못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밀폐형과 오픈형, 가격대도 헤드폰 쪽이 더 나가서 비교하기가 좀 그렇지만 비교해봤고 나중에 좀더 듣고 느낀 후 글에 덧대겠습니다)
RAZER CARCHARIAS 헤드셋은 아주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장시간 착용하여도 부담이 없는 안락한 착용감과 나름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어 게임용으로 아주 적당합니다. 계속 생각해봐도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은 정말 최고군요.
헤드셋을 고정하고 있는 상자를 보면 이런 것도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일본 드라마인 라이어 게임을 몇일 전 봤는데 거기서 나오는 초대장 같은 색감이네요. (1억엔!)
각설하고 이걸 열어보겠습니다!
...
.
.....
아....
성급하게 열다보니 이런 실수를 범했군요.
하여튼, 개봉하면 RAZER제품사진들과 제품설명서, RAZER의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별로 쓸모는 없는 것들인데 아주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들어가 있습니다. (응?)
예전에는 게임을 즐길 때도 헤드폰으로 즐겨서 어느정도 하다보면 불편하고 귓바퀴가 아파서 자주 벗고 쓰고 했는데, 이번 메트로 컨플릭트 이벤트에 당첨되어 이제는 아주 편안하게 즐길 수가 있게되었습니다. 메트로 컨플릭트 관계자분들게 정말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