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톤 61건반 USB 미디 키보드 DCK61 삼!
피아노는 초등학생 때 2~3개월 다녔던 것 같습니다. 피아노를 쳤던 기억보다는 오선지에 악보를 그려넣었던 단편적인 기억만 떠오르네요.
갑자기 피아노를 쳐보고 싶어서 혼자 연습하고자 건반을 장만했습니다. 디지털 피아노는 비싸서 낮은 가격대를 알아보다가 다이나톤 마스터 키보드를 사게 되었네요. 마스터 키보드를 사면 녹음도 편할 것 같았고, 소리도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아주 좋고.... 컴퓨터에 연결해야 소리가 난다는 것만 빼면 디지털 피아노보다 모든 면에서 좋을 것 같더라구요.
미디 작업보다는 피아노 연습이 주된 목적이라서 61키로 샀습니다. 상자가 아주 깔끔합니다!
보관하려고 케이스도 샀는데, 케이스가 너무 커서 위 사진에 보이는 상자에 넣어서 보관하는게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필요한 기능만 쏙쏙 들어가 있어서 크기가 작고 정리된 디자인을 뽑을 수 있던 것 같아요. 참 마음에 드네요.
같이 들어있는 설명서랑 Studio One CD인데, 뜯기 쉽도록 테이프를 접어서 손잡이처럼 되어있네요. 이런 세심한 배려는 정말 소비자에게 있어서 만족감을 채워주죠! 아주 좋네요!!
제 맥과 연결해봤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부담없네요.
슬라이드 타입 스위치나, 휠 조작 느낌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모든 부위가 고무 느낌의 재질로 코팅되어 있어서 촉감도 좋아요.
조작하는 영상과 초보자의 짧은 연주. 타건 느낌은 좋아요. 어쿠스틱 피아노와는 다른 느낌인데, 초보자인 저한테 참 좋네요. 다른 마스터 키보드를 사용해 보지 않아서 그냥 좋네요.... ;;;
처음 사는 마스터 키보드인데, 정말 매력적인 가격과 디자인, 성능이네요. 특히 국내 기업이라는 점에서 a/s에 큰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 산것 같아요.